‘해안인접지역 아동 ․ 청소년 교육복지 확충을 위한 해양환경교육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의 후원과 삼성중공업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진행하고 있는 3년짜리 사업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과 참여에 기반한 해양환경융합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해양환경융합교육이 2년째를 맞이한다. 올 2월말까지는 2회의 ‘해양환경융합교육의 교사 및 지도자 연수’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환경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어떻게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를 교육하였다. 이때 참석한 지도자들은 사실상 이미 환경교육 관련 분야의 수업을 이끌어간 경험을 갖고 있었는데, 이 중에서 이번 교육을 담당할 강사들이 선정되었다.

  교육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은 공개모집을 통해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학교들이 제출한 참가신청서와 운영계획서를 참고로 하여 교육대상 선정 회의를 열었다. 학생 규모, 대상 집단, 해양교육 여건, 우수 사례, 활용 계획의 6개의 항목을 평가 심사하여 교육대상을 선정하였는데 학교 2곳(외간초등학교, 삼진중학교)과 기관(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2곳이 최종 선정된 교육대상이다.

  이미 작년(2015년)에 이 사업을 통하여 개발해 둔 수업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에 따른 교재와 교구도 제작되어 있었다. 이것을 활용하여 올 3월부터는 외간초등학교(거제)와 삼진중학교(마산)에서 본격적인 수업이 진행되었다. 

< 3, 4월에 진행된 교육일정 >